애플워치7 45mm 셀룰러를 구매한 후 실제로 사용해 봤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다. 오늘은 구매방법부터 셀룰러가 되지 않아서 애먹은 얘기까지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애플 워치7 45mm 셀룰러 버전
애플워치7 셀룰러의 장점
1. 워치를 차고 조깅을 하거나 강아지 산책을 하게 된다면 굳이 핸드폰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통화나 카톡 확인이 가능하고 에어팟을 페어링 해서 음악까지 들을 수 있다.
2. 운동량 측정이 가능하다
3. 심박수, 심전도 측정이 가능하다.
4.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넘어져서 의식을 잃을 경우 자동으로 신고가 되고 위치 안내가 된다.
등의 이유로 굉장히 좋은 상품이라 생각해서 고민 끝에 엊그제 제품을 주문하게 되었다.
애플워치7 조금 더 싸게 사는 방법
쿠팡 와우를 가입한 후 박스가 약간 파손된 제품을 사는 방법을 통해서 정상가보다 약 6만 원 정도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어차피 내가 사용할 제품이기 때문에 박스가 파손된 정도의 문제는 괜찮다고 생각이 들었다. 만약 박스까지 소중한 분들에게는 비추.
애플워치 구매 후기
토요일 저녁 쿠팡으로 주문한 애플 워치 7은 일요일 오후 11시에 도착하게 되었다. 쿠팡 와우로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에 오는 줄 알고 있었는데, 결제할 때 내가 선택을 잘못해서 오후에 도착했다. 애플 워치가 들어있는 박스는 상당히 큰 박스였고 뾱뾱이로 돌돌 말아져 있었다.
애플 워치 7의 박스 자체가 상당히 긴 제품이다 보니 이런 큰 박스에 포장을 해준 것 같았다. 겉에 포장한 박스는 바로 버리고 뾱뾱이 제거 후 애플 박스를 확인해 보았다. 혹시나 너무 큰 찢어짐이나 파손이 있으면 제품에도 살짝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박스의 모서리 부분이 아주 살짝 구겨진 상태였고 그 이상의 문제는 특별히 보이지 않았다. 굳이 박스까지 온전한 제품을 사야 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저 정도 구겨짐으로 약 2~3만 원 정도의 할인을 받는 방법이 조금 더 돈을 아끼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겉 박스를 뜯어서 안쪽을 확인해보니 안쪽에도 박스가 두 개로 나눠져 있었다. 하나는 스트립 박스였고, 하나는 본체와 충전기가 있는 박스였다. 제품이 들어있는 박스는 생각보다 묵직함을 준다.
설렘을 안고 우선 스트랩 박스를 열어 보았다. 스트랩은 2개가 있었다. 하나는 미디움라지 길이의 스트랩과 하나는 스몰 미디엄 길이의 스트랩이 있어서 자신의 손목 크기에 따라서 선택 후 워치 본체에 끼워 넣으면 된다.
본체를 감싸고 있는 저 소중한 종이를 아주 천천히 그리고 조심히 벗겨내고 보니 영롱한 자태의 애플워치7이 초롱초롱 빛나고 있었다. 잠에서 깨어난 애플 워치는 나를 보자마자 배가 고프다며 찡찡거리기 바빴고 나는 얼른 밥을 주기 전에 우선 스트랩을 끼우고 착용을 해보았다. 제품이 너무 가벼우면 약간 장난감 같은 느낌을 받을 것 같아서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묵직한 맛이 있어서 매우 흡족했다.
애플 워치 충전기는 동그랗게 생겼고 그곳에 애플 워치를 가져다 대면 자석이 착 붙어진다. 그러면서 바로 충전이 시작된다. 동그란 부분의 반대쪽은 C타입으로 되어 있어서 예전 아이폰 충전기와는 맞지 않는다. USB사이즈 충전기로는 충전이 되지 않기 때문에 혹시 예전 아이폰을 사용하는 분이라면 충전기를 하나 더 구매해야 할 것이다.
어느 정도 충전이 되어 이제 페어링을 하기 위해 설정에 들어갔다. 정말 애플은 애플끼리의 연동이 너무 쉽게 되어있어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빠져나오기 너무 어렵게 만들어 놓은 것 같다. 이제 맥과 애플 주식만 사면 나도 애플 부자!! 애플 노예인가.. 페어링은 애플 워치의 저 모습을 아이폰 화면의 동그라미에 맞추면 끝난다.
애플워치7 셀룰러 자가 개통시 주의사항
그런데 가장 중요한 문제가 생겼다. 바로 셀룰러가 되지 않는것! 셀룰러 요금제로 가서 설정을 하려 하니 평일에만 가능하고 오전 08:00시부터 저녁 10시까지만 가능하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일단 시계로만 사용해야겠다.
오늘 오전 애플워치를 셀룰러로 연결하려 했으나 계속되는 오류로 인해서 KT114로 전화를 해서 문의를 해 보니 그쪽도 이런 경우가 별로 없었는지 당황해서 처리하는데 시간이 한참 걸렸다.
우선 결과적으로 나는 자급제로 워치를 구매했지만 아이폰이 개인사업자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자가개통으로 바로 개통이 되지 않고 kt 대리점 혹은 kt 플라자로 직접 방문을 해야 한다고 하기에 어쩔 수 없이 대리점을 방문하였다. 그러나 kt공식 대리점에서도 본인들은 할 수 없는 일이기에 kt 플라자로 방문을 하라고 했다. 어렵게 먼길을 돌아 kt 플라자에 방문을 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혹시 개인으로 핸드폰을 개통했더라도 사업장을 운영해서 세금 감면을 위해 폰이 개인사업자로 바뀐 경우 직접 본인이 자급제로 가입은 불가능하므로 가까운 kt 대리점을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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