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어떤 걸 먹을까 고민을 하던 중 그냥 가볍게 집에서 만들어 먹을까 싶어서 식자재마트에 들려 짜장라면과 만두, 피자를 구매했다. 만두는 역시 기름에 구워 바삭하게 먹어야 하지만, 엄마가 경품에 당첨돼서 집에 고이 모셔둔 에어프라이어가 생각나 한번 꺼내봤다. 유로 셰프 에어프라이어라는 제품이었는데, 이걸로 만두를 조리해보니 아주 맛이 좋았다! 오늘은 euro chef 에어프라이어를 소개해 보려 한다.
에어 프라이어
에어 프라이어가 굉장히 대중화 되면서 많은 음식들을 집에서 아주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그중에 특히 냉동 튀김류의 식품들, 가령 예를 들면 치킨가라아게나 핫도그 등 한번 튀긴 제품을 냉동시켜 시중으로 유통되는 제품들은 아주 편리하게 조리가 가능하다. 특히 한번 튀겼던 제품들을 다시 프라이어로 조리를 하게 된다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준다. 시중에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구매해서 먹는다면 가성비 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룰 것이다. 비싼 음식들을 배달시켜서 먹는데 만족하지 못한 경우도 상당히 많은데, 에어프라이어로 직접 조리해서 먹는다면 최소 어느 정도 맛이 보장되어 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로 셰프 에어 프라이어
유로 셰프 에어 프라이어는 아주 깔끔한 흰색으로 구성되어 있고, 제품 상단에는 간단하게 제품마다 알맞은 온도와 시간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다. 그림 아래는 에어프라이어의 온도를 조절하는 스위치가 있고, 그 아래에는 조리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타이머가 있다. 에어프라이어의 장점은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도 튀김을 만들 수 있고, 가스레인지에 불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조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조리시간만 잘 맞춰 준다면 아주 만족스러운 겉바속촉의 제품을 맛볼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로 만두 조리하기
1. 예열하기 - 에어프라이어에 바로 조리를 해도 무관하지만 약 1분 정도 예열을 하면 좋다고 제품에 나와있기 때문에 예열을 한다.
2. 제품들이 서로 들러붙지 않도록 간격을 유지하며 깔아주기
3. 제품에 따라 조리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하려는 제품의 조리 시간에 맞춰 타이머 돌려놓기(만두의 경우 180˚에서 7~8분 조리)
4. 조리 과정이 길거나 중간에 뒤집어야 하는 제품은 타이머를 반만 맞춰놓고 한번 뒤집어 주기
5. 조리가 끝나면 음식을 접시에 옮긴 후 세척
에어프라이어로 만든 만두
오늘 만든 만두는 짬뽕 군만두이다. 만두 안에 짬뽕 육즙이 차있어서 살짝 매콤한 게 짜장라면과 상당히 잘 어울린 맛이다. 한입 깨물었을 때는 육즙이 터져 나와 옆에 흘릴 정도였다. 맛은 적당히 괜찮은 맛이었다. 조리가 굉장히 쉬워서 아주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를 맛볼 수 있었다.
에어프라이어 사용해본 느낌
앞으로 왠지 집에서 자주 뭐라도 해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요리를 좋아하지만 해 먹기는 너무 귀찮고 장보기도 번거로웠는데 이렇게 손쉽게 음식을 조리할 수 있으니 혼술 할 때나 혼밥 할 때 아주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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